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정상에 선 부담감은 크지 않다며 순리에 맞게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아마존뮤직과 인터뷰에서 데뷔 8주년 소감 등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이날 슈가는 정상의 위치에 선 후 그걸 유지한다는 데 부담감을 느끼는지, 그걸 느낀다면 어떤 식으로 해소하는지 질문에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슈가는 "(부담감을) 저는 오히려 3, 4년 전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더 느꼈던 것 같다"라며 "오히려 지금은 편해졌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슈가는 "인생의 순리가 항상 영원할 수는 없지 않나. 어마어마한 스포츠 스타들도 전성기가 지나면 내려놓을 때고 있고, 팝스타도 마찬가지고"라며 "그런 것들을 애써 굳이 노력하며 유지하려고 괴로워하는 것 보다는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스포츠 선수들도 롤이 계속 바뀌지 않나. 신체 나이에 맞춰 역할이 바뀌는 것처럼"이라며 "지금은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이런 것보다는 훨씬 마음도 편하고 결과물도 좋더라"고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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