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팝 가수 엘튼 존이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 정국)에 직접 화답했다.

엘튼 존은 11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어로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나는 방탄소년단 신곡 'Permission To Dance'를 따라 부른다"라고 적었다.

엘튼 존은 'Permission To Dance' 속 실제 가사를 개사하며 자신이 이 곡에 언급된 것에 화답한 것. 'Permission To Dance' 가사에는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방탄소년단도 엘튼 존의 글을 공식 계정으로 리트윗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Permission to Dance'를 전 세계 발매,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9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2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을 통해 영국 출신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2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