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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멤버들끼리 안맞는 게 장점..서로 장점 채우며 8년 왔다" 미모 만큼 훈훈한 데뷔 8주년 소감

  • 문완식 기자
  • 2021-07-10

방탄소년단(BTS) 진이 데뷔 8주년을 맞는 소감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아마존 뮤직의 'Exclusive BTS Interview'에 출연,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과 자신들의 음악, 미래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전했다.

진은 데뷔 8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엔 이 친구들이랑 너무 안 맞아서 '와 이 친구들이랑 어떻게 7년이나 보내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안 맞는 게 결국엔 장점이 돼서 서로서로의 장점을 채워줄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오래 8년이나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방피디님과의 사진을 봤어요. 그의 음식은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요리가 굉장히 역시 미식가는 다르더라고요. 미식가는 요리도 할 줄 알고. 연어 구이에다가 스테이크를 해줬었는데.. 그때는 버터 발매 전이였고, 저희는 다 완성된 상태였는데 그래서 아무래도 버터 축하 기념으로 버터와 관려된 음식을 해주지 않으셨나하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전했다.


진은 인터뷰어의 직접 요리를 하냐는 질문에 알엠이 "재료 사는 거랑 치우는게 더 힘들었고 돈이 더 많이 들어가요"라고 말하자 "맞지맞지"라고 호응했다.

또 진은 "저는 명절때, 아니면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인데 조기"라고 답한 뷔의 대답에 "영광 굴비 글로리 굴비"라고 위트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울었던 에피소드를 전하고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곡으로 '다이너마이트','버터'를 추천하며 적절한 리액션과 호응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팬들은 "헤어까지 내내 왕자님같네","석진이 너무 멋있다", "애들 대답할때 스윗하게 웃는거봐","영광 굴비 글로리 굴비 너무 웃겨","석진이 말하는 센스가 너무 좋아","석진아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노래해줘","우리 지내온 시간보다 더 많이 더오래 함께하자","진 밝은색으로 염색하니 더 고급스러워보여","석진아 부담갖지말고 노래 많이 해줘","석진이 센스도 좋고 여유있는 말투도 너무 좋다","애니메이션보고 울었다니 석진이 감성도 풍부한가봐"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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