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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귀여운데 좀 많이 섹시한데

  • 문완식 기자
  • 2021-07-13
방탄소년단(BTS) 진이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또 다시 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ISODE] BTS (방탄소년단) 'Butter' Jacket Shooting Sketch'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터의 CD 재킷 촬영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 진은 시선을 사로잡는 잘생기고 아름다운 외모와 적극적인 촬영 자세, 그리고 컨셉에 맞게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변하는 '천년돌'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밝고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세트장 속에서 블랙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 진은 더더욱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배경은 귀여운데 저희는 좀 섹시한 느낌으로 찍었는데, 그 느낌이 잘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물로 확인해보시죠'라는 진의 말처럼 키치하면서도 비비드한 배경 속에서 섹시하면서도 나른해보이는 진은 오묘한 아우라를 발산하여 지켜보는 이들이 시선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다.

머그샷과 전화기를 사용하여 매혹적인 빌런미를 내뿜던 진은 곧 아련한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세월의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오래된 세차장에서 클래식한 자동차들과 함께 찍은 진의 모습은 청춘영화 속 한 장면처럼 청아하면서도 맑은 빛을 냈다. 내리쬐는 햇살 아래 스폰지를 사용해 세차를 하는 진은 촉촉하고 사연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모니터링 하는 진의 모습은 '설렘미'를 자아내며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넓고 각진 어깨를 고스란히 드러낸 검은색 티셔츠, 촬영으로 인해 바람에 흩날리는 촉촉하게 젖은 머리카락, 화사한 햇살이 조화를 이루며 진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다.




콘셉트에 맞게 자유롭게 변하는 진의 천부적 재능은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 장면에서도 독보적으로 빛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원하게 펼쳐진 삼척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진은 그때 그 시절 첫사랑처럼 청아하고, 화사했다.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는 브라운 헤어스타일과 옅은 레몬빛 셔츠가 진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를 더욱 아스라히 만들었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독보적인 아우라, 컨셉과 배경에 따라 무한의 매력을 펼치는 진의 폭 넓은 연기력과 분위기에 팬들은 행복함이 담긴 비명을 내질렀다.

팬들은 "세상 온갖 서사 김석진이 다 끌어안고 있지", "난 분명히 빌런미 가득한 김석진을 앓고 있었는데 어느새 내 첫사랑 오빠로 변신했어", "어떤 장면이든 다 너무 잘생기고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어", "심지어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해", "저 청순한 분위기는 보물이야", "중간에 모니터링 할 때 현실설렘 무슨 일이야", "정말 현실에 저런 사람 없나요?", "김석진 눈빛에 오늘 내 심장 또 무리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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