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BTS 멤버 중 가장 패션 감각이 넘치냐는 지미 팰런의 물음에 재치 있게 답하며 글로벌 패셔니스타다운 유머러함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약 1년 만에 출연한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서 '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공개하고 진행자 지미와 그들을 둘러싼 재미 있는 '루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미 팰런은 "당신이 BTS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멤버라고 생각하는 게 사실인가"(Is it true that you consider yourself the most fashionable member of BTS?)라고 제이홉에게 물었고, 멤버들과 관객들은 큰 소리로 환호했다.


이에 제이홉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물론이죠"(Absolutely)라고 답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제이홉은 "지금 멋진 옷과 반바지, 슬리퍼 그리고 양말을 신고 있다"고 재치 있게 덧붙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제이홉은 종종 패션 감각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제이홉은 패션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미 있는 패션과 과감한 의상에도 도전하며 팬들로부터 '패션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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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