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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가 입은 빨간바지, 다 팔렸다..방탄소년단 뷔, 日FNS 레드팬츠→아미데이 초록색 니트 또 품절 'V-effect'

  • 문완식 기자
  • 2021-07-15
방탄소년단(BTS) 뷔가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또 한 번 '뷔다스' 효과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일본 후지TV의 FNS 가요제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밝고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섰다.

뷔는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웨이브헤어스타일과 다소 난해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뷔의 뛰어난 패션 센스와 잘생긴 얼굴, 훌륭한 피지컬은 어떤 스타일의 실험적인 의상도 찰떡 같이 소화해고 어떤 화려한 스타일도 뷔의 화려함으로 이겨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뷔는 개성적이고 예술적인 디테일의 의상으로 유명한 벨기에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레드계열의 팬츠를 착용했다.

뷔가 착용한 팬츠는 FNS 가요제가 방송된 후 의상이 입고된 편집샵 세타이어(cettire)에서 곧 전 사이즈가 품절돼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지난 9일 뷔가 팬들의 생일인 '아미 데이'에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를 들려줬을 때 입은 초록색 니트는 영상이 공개된 후 바로 전사이즈가 품절됐다. 니트 디자이너 주디 터너(Judy Turner)는 뷔가 착용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올리기도 했다.

뷔는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들은 착용한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어떤 스타일이든 가격이든 상관없이 순식간에 품절, 뷔가 입고 사용하면 무엇이든 팔리는 뷔이펙트(V-effect)를 발휘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콘셉트 포토, 영상콘텐츠에서 착용한 패션아이템들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품절리스트에 합류했다.


올해에 품절된 것만 해도 구찌(GUCCI), 프라다(PRADA) 롱코트, 생로랑(Saint Laurent) 레드 스웨이드 재킷, 토가 비릴리스(Toga Virilis) 페이크 퍼코트, 갤러리 디파트먼트(Gallery Dept.) 데님진,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체인목걸이, R13 티셔츠, 미소니(Missoni) 크로쉐 니트 헤어밴드, 루스란 바진스키(Ruslan Baginskiy)의 보터 햇, 나누쉬카(Nanushka)의 셔츠, 지방시(GIVENCHY) 레드 슈트. 오라리(AURALEE) 카디건,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화이트 티셔츠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보그, 인스타일, 틴보그, 마리끌레르, 가디언지 등 패션 및 언론매체, 패션 디자이너, 패션전문가 등으로부터 혁신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아이코닉으로 자리 잡은 뷔는 막강한 글로벌 인기와 잘생긴 외모, 세련된 애티튜드로 누구든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 남자스타로 브랜드 네임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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