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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입으면 품절, 태형이 신으면 품절..방탄소년단 뷔, 'V-effect' 막강 브랜드 파워

  • 문완식 기자
  • 2021-07-20

방탄소년단(BTS) 뷔가 착용한 의상과 신발이 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뷔 이펙트'(V-effect)를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네이버 24시간 라이브쇼 채널 나우(now)를 통해 'A Butterful Getaway with BTS'의 제목으로 캠핑장 토크를 비롯, '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독점 출연 소식을 홍보하는 영상이 이에 앞서 6일 공개됐다. 영상에는 뷔가 '버터'를 부를 때 착용한 보디(BODE)의 실크셔츠가 잠시 공개됐고, 하루 만인 7일 전 세계 판매처에서 곧바로 품절돼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나우 방송을 통해서 뷔가 착용한 이탈리아의 명품 가죽 브랜드 보테가 베테타(Bottega Veneta)구두도 공개 직후 바로 뷔의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뷔는 'BTS V', 'KIMTAEHYUNG' 두 개의 이름만으로 250만 이상, 미국에서만 127만 이상의 언급량을 기록하며 트렌딩됐으며 구글트렌드에는 'V(Singer)', 'Taehyung', 'Kim Taehying'이 피크에 도달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팬들이 뷔의 무대뿐만 아니라 패션까지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구매로 이어져 품절사태를 불러와 뷔의 막강한 브랜드 네임을 짐작케 한다.

이에 앞서 뷔가 '버터 콘셉트 포토버전 1'에서 데님진에 레이어드로 매치한 R13의 노르베리 청 스커트도 품절됐다.

뷔는 여성적, 남성적으로 인식되는 아이템들을 하나의 스타일로 인식해 소화하는 패션 센스로 '뷔 자체가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평가받으며 젠더리스 패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뷔가 착용한 제품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단지 뷔가 착용해서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뷔는 글로벌한 인기에 아름다운 외모, 아이코닉한 패션센스로 패션아이콘으로 불리며 워너비 스타로 동경하는 모든 점을 갖추고 있어 뷔와 관련되면 무엇이든 팔리는 '뷔 이펙트'(V-effect)는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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