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이어갔다. 이번엔 다시 'Butter'(버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버터'는 7월 31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에 올랐던 '버터'는 이로써 총 8주 핫 100 1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버터'의 핫 100 1위 8주 기록은 2021년 최장기 핫 100 1위 기록을 세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와 타이 기록이다.
'버터'가 한 주 더 핫 100 1위에 오르면 올해 최장 핫 100 1위 기록을 쓰게 된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Butter'는 7월 22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3,07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2%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미국 내 다운로드 수는 11만 5,600건으로 집계됐는데 직전 주간 집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Butter'를 밀어내며 진입 첫 주 1위(핫샷 데뷔)를 차지했던 'Permission to Dance'는 이번 7월 31일 자 '핫 100'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자신의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뒤 다른 아티스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끊김 없이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 놓은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Butter'가 다시 1위를 차지했고, 직전 주 1위에 올랐던 'Permission to Dance'는 2위에 랭크됐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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