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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일의 무사 김태형이오! 방탄소년단 뷔, 카스리마에 웃음까지 '고품격 사극 연기'

  • 문완식 기자
  • 2021-08-04
방탄소년단(BTS) 뷔가 조선시대 무사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뷔는 상황극에 몰입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3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방탄마을 조선시대 1편'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1970,80년대에 아미밤 비석을 깨뜨린 범인을 찾아 2백년 전으로 돌아가 아미밤비석을 찾아야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아미밤을 찾지 못하면 21세기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게 되는 상황이다.


멤버들은 200년을 거슬러 조선시대 어느 하루로 돌아간 각자 직업별로 한복을 입고 방탄촌에 등장했다.

게임 시작 전에 제작진에게 무사역할은 들은 뷔는 만족스러워하며 즉시 상황극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뷔가 맡은 역할은 조선시대 무사로 칼까지 받아 아이템을 장착하고 "무사 무휼"이라고 크게 외쳤지만 칼집에 칼을 넣을 때 서툰 모습과 수염이 떨어지지 않게 붙인 강제로 조신해져 입을 막고 웃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상황극에 몰입한 뷔는 드라마 대사 "잊어달라고 하였느냐"를 연기하자 슈가가 "이조달러?"라고 말하는데도 뷔는 심각한 표정으로 연기에 몰입했다.

뷔는 자신이 찾은 다른 멤버들의 힌트는 조건 없이 건네줘 경쟁 속에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공으로 변신한 정국의 힌트가 스카프인 것을 짐작한 뷔는 그동안 모아둔 스카프를 다주면서 서로 관아 밖 관군정보와 범인의 얼굴이 그려진 퍼즐조각을 공유했다.


뷔와 정국이 관군에게 포위되자 뷔는 정국을 먼저 도망시키고 대신 벌칙에 걸렸다. 벌칙은 7층 돌탑 쌓기였다. 뷔가 자신만만하게 천천히 올리고 있는 순간 제작진 시간을 재자 시간이 있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아 성공했다.

벌칙을 성공해 의기양양해진 뷔는 제작진도 상황극에 끌어들였다. 뷔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카메라맨에게 '나으리'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돌쇠, 판동이라 이름을 붙여주며 조선시대 사극 연기에 몰입해 팬들도 시대극을 보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

상황극에 동참한 카메라 감독들의 웃음소리도 크게 들려 현장의 즐거운 모습을 짐작케 했다. 방탄촌에 다시 모인 멤버들이 뷔를 범인으로 지목하자 뷔는 억울해하며 비디오 판독을 하자고 했다. 범인이 누군지는 다음 편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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