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천재 퍼포머'로서 완벽한 무대와 다정한 성품의 남다른 멤버 사랑으로 매순간을 레전드로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2020 MAMA'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ON' 사전 녹화에 팬심을 뒤흔드는 '제복 지민'으로 등장, 메인 댄서의 넘사벽 무대 장악력으로 무대를 주도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마칭 밴드와 합을 이루는 대규모 퍼포먼스에 프로급의 화려한 봉 돌리기를 선보인 지민은 정교하고 완벽한 디테일로 감탄을 자아내며 당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어진 '다이너마이트'에서 엄청난 동선 이동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를 날아다녀, 마치 나비 같은 매혹적 몸놀림으로 시선을 강탈한 지민은 '라이프 고즈 온'에서는 천사미의 반전 비주얼로 또 한번 여심을 강탈했다.



멈춰버린 잿빛 세상을 밝혀주는 빛과 같은 노래로 힐링을 선사한 지민은 '라이프 고즈 온' 무대에 "이번에 콘셉트와 세트가 너무너무 예뻐서 되게 예쁜 무대가 되리라고 기대한다"며 손가락 하트로 아미를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지민은 사전 녹화에 함께한 아역배우가 울음을 터트리자 "아가 미안해"라며 다정하고 스윗한 평소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으며, 재활 치료로 '2020 MAMA' 시상식에 함께 하지 못한 슈가에게 감동적인 전화 연결 아이디어로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팬들은 "고유명사 '연말 지민' 레전드 무대를 다시 보니 너무 황홀해", "제복 지민은 그냥 레전드", "무거운 봉도 자유자재로 이용하다니 역시 프로", "스윗 다정한 박다정씨", "Jimin is always Legend", "Perfect Stage Genius"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