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가 프리 다이빙에 이어 레스큐 기술과 심폐소생술(CPR)까지 완벽 접수했다.
원호는 지난 7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프리 다이빙 세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프리 다이빙과 덕 다이빙 도전을 끝낸 원호는 같이 다이빙하는 버디를 구조하는 레스큐 배우기에 나섰다. 프리 다이빙은 둘 이상이 함께하는 버디 시스템으로, 레스큐는 자신과 함께한 다이버가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서 살릴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강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은 원호는 곧바로 실전에 돌입했다. 우렁찬 발차기로 5M 깊이에 있는 강사를 무사히 데리고 수면 위로 올라온 원호는 배운 순서대로 침착하게 마스크를 벗기고 인공 호흡을 했다.
레스큐 기술마저 완벽하게 해낸 원호를 보고 강사는 "같이 물에 빠지면 다칠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원호는 심폐소생술도 배웠다. 강사의 시범을 집중해서 지켜보던 원호는 상황극을 통한 실전 연습에 들어갔다. 제세동기 사용법까지 완벽히 익힌 원호는 심폐소생술도 거뜬히 해내며 듬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원호는 "다이빙은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 수 있어 신기하다. 꼭 한번 체험해보셨으면 좋겠다"며 "심폐소생술은 너무 유익한 정보다.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남다른 소감을 남겼다.
끝으로 프리 다이빙과 심폐소생술 라이센스를 발급받으러 간 원호는 강사가 "워낙 운동신경도 좋으시고 몸을 잘 다루셔서 진짜 금방 배우신 거다"라며 또 한 번 칭찬하자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웃음을 지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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