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레고 조립 영상으로 100만 뷰를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임영웅이 지난 7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임영웅] 레고를 조립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ASMR을 곁들인.. (Feat. 깜짝 전화연결)' 영상은 8일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에는 임영웅이 자신의 집 거실에 앉아 레고를 조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레고 조립을 시작하며 "레고 ASMR~"이라고 달콤하게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은 유행 중인 영상 콘셉트로, 중독성 강한 소리가 특징으로, 임영웅 영상에서 레고 조립와 색종이, 머랭 쿠키 먹방 등 각종 달콤한 소리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영어로 된 레고 조립 설명서를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읽어 매력을 더했다.


임영웅은 영상에서 왜 레고에 빠졌는지에 대해 밝혀 이를 보는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애들을 보면 레고를 선물해주고 싶다"며 "어릴 때 레고가 비싸서, 물론 엄마가 또 가족들이 잘 사주시긴 했지만 내가 진짜 갖고 싶은 거는 너무 비싸니까 갖고 싶은 걸 다 가질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뮤직비디오 촬영 할 때 제 아역을 해줬던 우진이에게도 선물을 해줬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나왔으면 하는 레고가 있다. 벤틀리가 나오면 바로 달려가서 살 것"이라고 소망도 밝혔다.

임영웅은 영상 말미 '건행' 인사를 전한 뒤 "여러분 잘자요~~"라고 달콤한하게 속사이며 스윗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임영웅] 레고를 조립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ASMR을 곁들인.. (Feat. 깜짝 전화연결)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