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여름휴가를 함께 가고싶은 아이돌 1위에 올랐다.

뷔는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이돌챔프(IDOLCHAMP)에서 진행된 '팬PD들이 뽑은 여름 휴가 같이 가고 싶은 아이돌은?' 투표에서 34.3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평소 뷔는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을 통한 여행에서 긍정적 마인드와 따뜻한 마음씨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안겨주었다.

2016년에 방영된 '방탄소년단 본보야지(BTS BON VOYAGE)' 북유럽편에서 뷔는 홀로 멤버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합류하는 과정에서 낯선 곳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지인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친화력을 보여주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모든 과정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7년 본보야지 하와이 편에서는 어디서든 즐거워하고 흥이 많은 뷔가 길에서 음악을 틀며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 진과 제이홉이 합류해 춤을 추다가 모든 멤버들이 합류해 다같이 신나게 일렬로 춤을 춰 팬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본보야지3 몰타편에서는 조용히 여행을 즐기면서 제이홉을 위해 플라밍고 인형을 선물하고 멤버가 갖고싶다고 한 시계를 기억했다가 선물하는가 하면 깜짝 버스킹을 통해 황홀한 목소리로 멋진 노래를 들려주며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던 뉴질랜드편에서는 강아지, 양들과도 사랑스럽게 어울리고 밤이 되니 별을 보러 나가거나 흥겹게 춤을 추고 멋있게 말을 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보여주었다.

2020년 방영된 '인더숲(BTS IN THE SOOP)'에서도 멤버들과 즐겁게 어울리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카누로 노를 저으며 RM을 향해 '무조건' 세레나데를 선사하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는 흐뭇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카누를 타고 호수 한가운데로 가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여행 예능으로 팬들에게 힐링과 감동, 즐거움을 선사한 뷔는 실제 휴가기간 동안 가족과 절친들과 함께 보낸 휴가 브이로그(VLOG)를 업로드 하며 또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절친들과의 즐거운 시간, 가족과의 편안한 일상을 공개하며 뷔가 직접 편집한 '뷔로그'는 팬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으며 한국 아티스트 최초 천만뷰를 돌파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