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팬들이 기부를 통한 따뜻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정국의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정국의 생일(9월 1일)을 맞이아 7개 자선 단체에 총 7만 위안(한화 약 1270만원)을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
정국 차이나는 아동 보호, 모바일 코로나 검사실, 길 잃은 애완 동물 구조, 아동 납치 예방, 중국 쓰촨성 구호 등에 활동하는 자선 단체 7곳에 각각 1만 위안씩 총 7만 위안을 기부했다.
정국 차이나는 명성 만큼이나 통큰 기부금을 쾌척, 정국의 생일에게 값진 선물을 안기며 생일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에는 정국의 해외 팬베이스 'Golden Jungkook Union'이 아프가니스탄과 아이티의 절망적인 상황을 돕고 있는 단체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Partners In Health' 2곳에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
'Golden Jungkook Union'은 "앞으로도 저희 플랫폼과 정국의 영향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겠다"며 기부 동참을 부탁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정국의 해외 팬베이스 'Jungkook International'이 정국의 생일을 맞아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돕는 국제 긴급 지원 단체 'Women for Women International'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
'Jungkook International'은 "우리는 이 단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기도하고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국의 팬들은 정국에게 받은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기부로 함께 나누며 모범적 팬 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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