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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벨팅킹' 방탄소년단 진의 경이로운 보컬 역량 "클래식한 목소리에 단어 하나 하나..놀라운 보컬"

  • 문완식 기자
  • 2021-08-21

방탄소년단(BTS) 진의 뛰어난 보컬 역량에 해외 매체가 집중 조명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유명한 뮤지컬 감독인 제임스 오소리오는 방탄소년단 진이 얼마나 순수하게 노래를 하는 훌륭한 보컬리스트인지에 대해 언급했다'는 기사를 전했다.


뉴욕 Forestburgh Playhouse에서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시카고 출신의 뮤지컬 감독이자 훌륭한 피아니스트인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는 최근 진을 '벨팅킹'이라고 극찬하며 뮤지컬에서 보고 싶다는 바램을 전한 바 있다.

매체는 팬들이 방탄소년단에 관련된 여러 영상들을 보다가 'Your Eyes Tell' 공연 영상에 제임스가 남긴 댓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진의 보컬 스타일에 대해 "사람들은 종종 진이 연기를 전공했다는 점을 잊는다. 그는 독백하듯이 노래한다. 그는 단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게다가 그 기술이 정말 놀랍다! 그가 보여 주는 보컬 기술을 보면 그것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알 수 있다. 브라보! 진정한 벨팅킹!"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진이 연기 발성이 뛰어나며 노래에 어떤 감정이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며 '이야기를 하듯 노래한다'고 표현했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다른 댓글에서 "진의 보컬에는 절대 허세 부리는 것이 없다. 어떤 연주나 보컬적인 면에서 엄청난 기술 쇼도 리핑(변화나 증폭을 위해 구간을 반복하는 것)도 필요 없다. 그의 노래들은 순수하게, 그냥 음악 그 자체에 필요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클래식함이 깃든 목소리에 단어 하나하나를 담아내려는 그 생각이 그를 놀라운 보컬로 만들어주는 것들이다"라며 다시 한번 극찬했다.

매체는 이어 진의 보컬은 순수한 감성이 언제나 강점이며, 그의 파워풀한 목소리 외에 다른 그 어떤 것도 필요 없을 정도라는 글을 덧붙여 공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진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주목하며 실버 보이스나 크리스탈 보이스는 진에게 매우 어울리는 별명이라 전했다. 또 보컬 코치의 말을 통해 진이 어렵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 발성에서 노래하는 목소리로 멋지게 전환했다며 타고난 재능뿐 아니라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아티스트라는 점에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진의 노래들은 감성적인 노래들이라고 전했다. 진이 노래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어떤 감정으로 표현해야 할지 각 음절별로 메모를 하고 자신이 부르는 모든 노래를 다르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진정한 가수이다'라 전하며 진의 보컬적 역량에 깊은 감탄을 나타냈다.

팬들은 "석진아 소리가 사람을 만나 음악이 된다더라 너의 음악은 그래서 늘 아름다운가 봐", "데뷔 초 때부터 너의 목소리는 스스로 빛을 내는 원석이었어", "석진이의 목소리처럼 듣는 이를 몰입시키는 매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거야", "석진이의 노래로 입덕한 이후 단 한 번도 실망한 적 없어", "진의 노래는 소리로 그림을 그리듯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어", "석진이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줘", "김석진, 너의 삶 모든 순간을 응원하고 있어" 등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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