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폭발적 인기와 파급력으로 '소셜미디어 제왕' 명성을 빛냈다.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는 글로벌 쇼트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배경음악으로 약 32만 2270건이 사용,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민의 이 같은 기록은 방탄소년단 모든 곡에서 전체 6위로 'ON', 'Stay Gold' 등의 타이틀곡 보다 높은 순위다.

틱톡을 석권한 지민의 뜨거운 인기는 음원과 더불어 콘텐츠와 해시 태그 언급량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민의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단독 안무 영상은 지난 20일 공개 단 하루 만에 2700만 뷰, 590만 이상 '좋아요'로 한국 아티스트 개인 24시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23일 기준 지민의 해시태그 '#jimin'이 590억, '#parkjimin' 152억, '#btsjimin' 49억을 기록하며 상위 3개의 해시태그 총합 791억으로 800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지민은 지난해 생일 전 세계 156개국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4000만 건이 쏟아지며 전무후무한 '실트 황제'의 위상을 보여줬다. 지민은 인스타그램 세계 인물 해시태그 최다 보유의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SNS 제왕'으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