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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캠 황제' 방탄소년단 뷔, 2021 K팝 개인직캠 조회수 1위..BTS 무대 직캠도 '올킬'

  • 문완식 기자
  • 2021-08-27
방탄소년단(BTS) 뷔가 2021년 공개된 K팝 아이돌 개인 직캠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직캠 황제'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지난 7월 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 TV'를 통해 공개된 'SiriusXM'의 'Butter' 무대 뷔 포커스 직캠은 8월 25일 1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2021년 K팝 개인 직캠 조회수 1위에 올랐다.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임에도 뷔는 언제나 그렇듯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명품 직캠'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그대로 걸어 나온 듯한 경이로운 비주얼, 탁월한 강약조절이 일품인 매력적인 춤 선, 카메라를 집어삼킬 듯한 카리스마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무대 장악력은 뷔의 직캠이 가장 높은 조회수를 차지하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많은 인원의 멤버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단체 무대영상에서는 놓치기 쉬운 뷔의 개성과 매력이 확연히 드러나는 개인 직캠은 한마디로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켜 준다.

일본의 저명한 음악저널 '리얼 사운드(real sound)'는 "퍼포먼스 전반에서 '자연스러운 춤선'을 표현하는 것은 BTS 중 V가 가장 잘할 것"이라며 정형화되지 않은 자신만의 느낌으로 안무 전체의 '맛'을 살리는 뷔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문 댄서 크리스 페리는 "뷔는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미해서 춤을 추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른 자신만의 운치가 있다. 뒤에서 춤을 출 때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분석하며 "뷔처럼 음악이 되어 춤을 추는 댄서가 되라"는 극찬하기도 했다.
하이브(HYBE)가 올해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모든 공식무대 개인 직캠에서도 뷔는 그룹 내 가장 높은 조회수로 1위를 휩쓸며 '절대 강자'의 위상을 자랑했다.

8월 27일 현재 'Butter', 'Permission to Dance', 'Telepathy' 각 무대의 뷔 개인 직캠은 모두 최고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뷔는 1억 3580만회(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역대 K팝 직캠 최고 조회수, 2019, 2020 2년 연속 K팝 직캠 1위, K팝 최초 1000만뷰 직캠 13개 등 압도적인 기록들을 앞세워 '직캠 황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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