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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장난칠 땐 아기→슛 들어가면 '천상계 아이돌'..냉온 미남 매력에 팬들 '아찔'

  • 문완식 기자
  • 2021-08-30

방탄소년단(BTS) 진이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와 입체적이고 눈부신 외모,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BANGTANTV'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 @ 2020 SBS 가요대전' 비하인드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진은 목 부분이 시스루로 되어 있는 재킷 스타일의 셔츠에 두터운 검은색 패딩을 걸친 모습으로 등장, 환상적인 미모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멤버들은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즐비한 눈 덮인 겨울 산을 배경으로 한 세트장에서 '블랙스완(Black Swan)' 무대를 펼쳤다. 진은 블랙스완의 무대를 설명하는 멤버 제이홉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자연스럽게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는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스완 녹화 때에는 세트장 바닥이 미끄러워 RM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줄줄이 미끄러지는 귀여운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진은 해당 장면을 모니터링하며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고, '메일로 보내주시면 안돼요? 우울할 때마다 봐야겠다'라며 활기찬 텐션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갔다.

그런가하면 '천상계 아이돌'이라는 별명답게, 무대 촬영이 시작되자 더할나위 없이 압도적인 아우라와 유려한 몸짓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촬영 현장 또한 영상에 담겼다.

진은 곡과 세트에 맞춰 이전과는 정 반대로 윤기가 흐르는 실크 소재의 화이트 셔츠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채 등장했다. 진은 슈가를 대신할 눈사람을 두고 밖을 보면 슈가 눈사람이 있으니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귀여운 인사를 전했다.

기존 '다이너마이트' 무대와는 다른 동선이라 어려울 수 있었지만 진은 꼼꼼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참여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리허설에서부터 높은 집중력으로 안무를 익혔고,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원테이크 무대 촬영에 성공했다.


진은 레드카펫과 인사말 녹화를 위해 대기중인 시간에서는 셀카를 찍고 멤버 제이홉과 장난을 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진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대구에 대한 추억이 있다. 사인회 끝나고 윤기씨가 추천하는 맛집에 가서 막창도 먹고' 라며 촬영지인 대구에 대한 추억담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팬들은 "김석진 한 영상에서 냉온 다 먹여주는 거봐 ㅠㅠㅠ", "제가 모셨던 왕자님께서 왜 여기 계시나요?", "장난칠 땐 세상 애기가 따로 없더니 슛만 들어가면 천상계 아이돌 포스가 그냥 나와", "블랙 착장일 땐 쓸쓸하지만 고혹적인 백작님이었는데 화이트 착장일 땐 기품있고 화사한 왕자님으로 변신했어 ㅠㅠㅠㅠ", "어쩜 저렇게 뭘 입어도 우아할까", "장난 칠 땐 애기처럼 변하는 거 너무 귀여워", "매력이 통통 튀는 거 같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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