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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베쓰, 나도 베쓰, 우리 모두 석진의 베쓰♡..방탄소년단 진, BBC 영어교재 예문에 등장한 'SEOKJIN'

  • 문완식 기자
  • 2021-08-30

방탄소년단(BTS) 진이 BBC의 영어 교육 예문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영국 BBC의 영어 교육 공식 계정인 'BBC Learning English (BBC 러닝 잉글리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head (머리)' 관련 숙어들을 공부하면서 영어에서 한발 앞서 나가세요. 직접 예문을 만들고 공유하며 당신의 장기 기억 속에 저장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BBC Learning English'는 더불어 "Head over heels (deeply in love)"(사랑에 푹 빠지다 (사랑에 깊이 빠지다))라는 의미의 숙어가 들어간 문장을 게시했다.






"Seokjin is head over heels for Beth. He absolutely adores her"(석진은 Beth(베쓰)한테 푹 빠져있어. 확실히 그는 그녀를 매우 사랑하고 있지)가 그것으로 진의 본명인 'Seokjin(석진)'이 예문에 등장했다.

공영방송사 BBC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에서 한국의 가수인 방탄소년단, 그 중에서도 진을 주인공으로 문장을 만들어 게시한 것으로 영국에서도 뜨거운 방탄소년단과 진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팬들은 "내가 베쓰이고 증거가 있어", "BBC라고? 대박", "내가 바로 석진이의 베쓰야", "나는 석진에게 푹 빠져있어. 확실히 나는 그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지", "몰랐어? 내 이름은 원래 베쓰였어", "내 이름을 당장 베쓰로 바꾸겠어", "안녕하세요. 김베쓰 힘차게 등장", "갑자기 모두가 베쓰가 되었다", "오늘의 숙어를 이렇게 배우다니 절대 안 잊겠음. 댓글에 너도 나도 베쓰라니ㅋㅋ", "아미사랑둥이 석진이"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7월 방탄소년단은 영국 BBC 라디오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 출연해 퍼프 대디(Puff Daddy)의 '아윌 비 미싱 유(I'll Be Missing You)' 커버와 함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라이브 라운지'는 영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디오 쇼다. 그동안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진은 화사한 화이트 더블슈트에 초록색 바탕의 패턴넥타이로 시원한 느낌의 베레모를 착용한 패션, 심플한 화이트 반팔 셔츠와 화이트 팬츠에 푸른색 펜던트가 달린 넥클리스를 착용한 패션을 번갈아 선보이며 무대를 펼쳤다.

흑발과 어우러지는 하얗고 뽀얀 피부는 보석처럼 빛났고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황금비율 피지컬은 비주얼킹의 수식어가 저절로 떠오르게 했다.



'라이브 라운지' 무대에서 진은 흔들림 없이 환상적인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타고난 미성과 아이코닉한 보컬은 보는 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글로벌 미디어의 극찬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 뉴스는 방탄소년단의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 무대 소식을 전하며 진과 정국의 보컬은 항상 짜릿하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라이브 라운지' 무대의 '퍼미션 투 댄스' 중 진의 고음 하이라이트 파트인 'We don't need to worry. 'Cause when we fall we know how to land' 가사 부분을 엔딩 장면으로 내보냈다.






해외 음악 매체 밴드웨건(bandwagon) 또한 방탄소년단이 '라이브 라운지'에서 퍼프 대디(Puff Daddy)의 '아윌 비 미싱 유(I'll Be Missing You)'를 커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보컬라인이 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며, 엔딩에서 진의 음 전환과 지민의 높이 치솟는 보컬을 강조해서 언급했다.



미국의 작가이자 변호사인 미키 잉글스(Mickey Ingles)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I'll Be Missing You'에서 진과 지민의 고음에 대한 감사 트윗. 세상에."라는 글을 남겨 깊은 감탄을 나타냈다.






진은 7월 전 세계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에 올랐다.

진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NETBASE QUID가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한 "소셜미디어에서 7월 'New Music'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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