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파워'다.

가수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 중인 정수기가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임영웅 효과'를 입증했다.

청호나이스는 31일 "지난 1월 출시한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해 4월부터 청호 나이스로 모델로 활약 중으로, 생활가전 제품 주 구매 층인 여성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지난 5월 청호 나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임영웅은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뉴히어로 공기청정기' TV CF 모델로 활동하며 청호나이스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임영웅은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광고 모델 계약을 가장 많이 한 스타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건강식품, 화장품, 자동차, 정수기, 의류, 피자, 치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임영웅이 모델로 발탁된 자동차는 60%, 정수기는 50%, 셔츠는 510%의 판매량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기준 그의 광고 모델료는 약 3~4억원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총 16개의 광고 모델을 한 임영웅은 약 40억원의 광고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8월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 방탄소년단, 김연경과 함께 톱3에 오르고 전체 가수 브랜드 평판 톱2,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 브랜드를 구축하며 '대세 CF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