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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 이천병원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펩시 2000캔 전달..'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

  • 문완식 기자
  • 2021-09-03

가수 영탁의 팬들이 7월 23일부터 총 7주간 진행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릴레이 '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를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펜데믹에 지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4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따르면 영탁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는 경기도 지역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서 고생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의료진을 위해서 펩시 콜라 2000캔을 기부했다.

'영탁이딱이야' 관계자는 "우리는 가수 영탁을 응원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최전선에서 불철주야로 헌신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서 작은 응원이라도 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문형 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장기화 되면서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직원들이 몸과 마음이 다 치진 시기에 가수 영탁 팬카페 회원들이 음료수를 기부 해주셔서 의료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영탁이 딱이야'는 7월 23일부터 총 7주에 걸쳐 펩시맨 영탁과 함께하는 '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 기부 릴레이를 9월 3일까지 펼쳤다.

'영탁이 딱이야'는 1주차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900캔, 2주차 마산의료원 1080캔·구로 고려대학교병원 3312캔, 3주차 안동고등학교 504캔 ·안동의료원 1080캔 ·안동 저소득층 2160캔, 4주차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2160캔·대구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2160캔·대구 본리 종합사회복지관 1080캔, 5주차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3312캔·영등포 쪽방촌 2304캔·인천 인하대학교병원 3120캔· 부산 삼육병원 1080캔 등 19일 현재까지 5주에 걸쳐 총 2만 4276캔의 펩시 음료를 전달했다.

'영탁이 딱이야'는 "이번 기부 릴레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종사자들, 무더위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방역망을 굳건히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군부대, 무더위 속에서 힘든 우리 이웃들을 위해 영탁의 팬카페가 함께 하고 있다"라며 "특히 음압병실에서 코로나 19 중증 환자들의 치료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 19 대응에 중심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들, 또 우리 주변의 지친 이웃들에게 용기와 감사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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