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첫 솔로 음반 발매 하루 반나절 치 집계만으로 가온 주간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발매된 리사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는 2021년 37주차(2021.09.05~2021.09.11) 음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LALISA' 피지컬 음반의 또 다른 형태인 키트(KiT)도 나란히 최상위권에 올라 적수 없는 솔로 파워를 증명했다. 아울러 아직 출고되지 않은 한정판 LP 수량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지역 수출 물량 일부가 빠진 집계인 점을 떠올리면 실제 판매량은 더욱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리사의 1위 안착은 일찌감치 여러 지표로 예견됐다. 예약 판매 기간에만 선주문량 80만 장을 기록했고 전날까지 약 49만 장 판매(한터차트 누적 기준)된 터라 현재 추이만 놓고 보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LALISA'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 공개된 지 24시간 동안 7360만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운 뒤 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자리를 6일째 지키고 있다.
'LALISA' 음원 역시 강세. 지금까지 누적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15위로 진입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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