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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윤여정·김윤진, '도그데이즈'서 반려동물과 연기호흡 [종합]

  • 전형화 기자
  • 2021-09-20
배우 김선호가 대선배 윤여정, 김윤진 등과 영화 '도그데이즈'에서 연기호흡을 맞춘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선호와 윤여정, 김윤진 등은 최근 영화 '도그데이즈'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도그데이즈'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같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영화. 연출을 맡은 김덕민 감독은 JK필름에서 다수의 작품에 조연출로 참여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윤여정과 김윤진 등은 제작사 JK필름에 대한 신뢰와 김덕민 감독과 인연 등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김선호는 '도그데이즈' 기획과 JK필름, 그리고 윤여정 김윤진 등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기대로 합류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호는 그간 '최강 배달꾼' '유령을 잡아라' 등 TV드라마와 '1박2일 시즌4' 등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왔지만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었다. 그랬던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슬픈열대'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데 이어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 '2시의 데이트'에선 임윤아와 로맨틱코미디 연기를 펼치기로 한 데 이어 '도그데이즈'까지 그야말로 쉼없는 영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느와르와 옴니버스 휴먼드라마, 로맨틱코미디까지 다양한 색깔을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김선호는 현재 촬영 중인 tvN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끝마치면 11월 '슬픈 열대' 촬영에 들어간다. 이후 내년 1월 '도그데이즈'를 촬영한 뒤 그 다음 3월부터 '2시의 데이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윤여정은 올하반기 미국 LA에 아카데미 박물관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수상자의 행보를 이어간 뒤 휴식을 취하고 '도그데이즈'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윤진은 소지섭과 함께 출연한 영화 '자백'이 내년 초 개봉을 검토하고 있어, 영화 개봉과 '도그데이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것 같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프리프로덕션과 주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12월말부터 내년 1월초, 각 배우들의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전형화 기자 |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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