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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아미가 한국어 노래 같이 불러 줄 때 벅찬 감동"..글로벌 팬 한글날 축제 초대

  • 문완식 기자
  • 2021-10-02
방탄소년단(BTS) 진이 한글날 575돌을 맞아 한국어로 된 노래를 함께 불러 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글로벌 팬들을 한글날 축제로 초대했다.



KBS는 9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글날 575돌 특집 다큐멘터리 예고(방탄소년단 v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쏘아올린 한글 공부, 전 세계 아미들을 매료시키다. 미국, 프랑스, 영국, 케냐,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아미들의 모습을 담은 KBS 한글날 특집 [#방탄_때문에_한글_배웠다] 120여개국 빅데이터 설문과 전 세계 아미들의 영상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한글날 575돌을 맞아 보내온 특별한 메시지도 대공개! ARMY가 주인공인 한글날 축제, 10월 9일 오전 10시 40분 KBS1TV 본방사수!"


진은 블레이드 펌을 한 셀카로 '깜푸석진' 별명을 얻으며 크게 화제가 됐던 머리와 흰 티를 받쳐 입은 다크 핑크빛 재킷을 입고 알진주 목걸이를 한 깔끔하고 세련된 착장을 하고 미의 남신다운 빛나는 미모로 영상을 통해 575돌을 맞는 한글날을 축하했다.

"아미 여러분들이 한국어로 된 노래를 같이 불러 주실 때 저희도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대한민국의 문화 특사인 방탄소년단 때문에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해외 팬들에게 감사와 감동을 표현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진의 진심어린 메시지가 전 세계 팬들을 향해 전해졌다.

진은 평소에도 연기 전공자다운 정확하고도 설득력 있는 딕션과 나래이션으로 듣기 좋은 한글을 구사해 왔다. UN이나 청와대에서의 연설마다 진의 연설 내용과 발언은 뉴스의 하이라이트로 사용되어 왔을 정도로 좋은 전달력을 가지고 있고, 진이 직접 쓴 가사인 솔로곡 문(Moon)이나 어비스(Abyss)의 가사는 그 자체로 힐링하는 노래 최고 순위에 항상 들어갔다.
2019년 10월에는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한글날 특집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문화비축기지에서 있었던 한글날 퀴즈에서도 유쾌하고 재치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진행하는 중에도 '자몽하다'와 같은 순한글을 바로 맞추는 등의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한글날 찾아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멤버들의 생일이나 팬을 위한 서비스로 자주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공개해서 '산돌석진체'라는 진 특유의 한글 글자체에 대한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글을 예쁘게 잘 사용해 왔다.

진이 보여주는 한국의 아름다움은 한복을 입은 미의 남신의 면모나 아름다운 한국어 가사를 고스란히 전하는 실버보이스 뿐만 아니라 진이 구사하는 한글로도 또한 전해져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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