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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태태' 방탄소년단 뷔, 눈부신 미모+놀라운 기억력.."전설이 될 거예요"[달려라 방탄]

  • 문완식 기자
  • 2021-10-12
방탄소년단(BTS) 뷔가 눈부신 미모, 놀라운 기억력은 물론 사랑스러움 가득한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드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12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EP.155 '피날레2' 편이 방송됐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방송은 달방의 역사를 돌아보는 퀴즈와 함께 달방 레전드 편을 재구성했다.

뷔는 "EP.35 김치대첩 편에서 정국이 깍두기를 이리저리 절이고 있을 때.."라는 제작진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뷔! 숨이 잘 안 죽나봐"라고 정확한 답을 한 번에 맞추며 놀라운 순발력과 기억력을 뽐냈다.
연이어 정답을 맞춘 뷔에게 멤버들은 "달방 찐 애청자", "뷔가 메뉴 골라도 인정이다", "와 태형이 찐이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뷔는 퀴즈 맞추기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달려라 방탄 베스트 장면 1위인 EP.33 'BTSX마니또'의 '포토존 게임'으로 웃음을 안겼고, 이어 EP.65 '방탄학교'에서 토론했던 방식을 재현했다. 스태프들이 정한 멤버별 금지어를 말하면 물총을 맞는 방식이었는데, 뷔는 총을 맞은 후 쓰러지는 듯한 상황극을 펼쳐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팬들은 "상황극 마니아 김태형.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개그맨", "우리 태형이 연기하게 해주세요", "진심으로 상황극에 몰입하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나에게 달려라 방탄이란?"에 대한 질문에 뷔는 "촬영이 아니라 멤버들끼리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우리끼리 하지 못했을 추억들을 만들어주는 게 달려라 방탄의 큰 장점이다.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은 휴식처가 달려라 방탄이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달려라 방탄 쉼'이라는 단어로 육행시를 지었고, 뷔는 "달리고 달리다 보니 려(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고 할 뻔한 순간에 항상 구해준 작은 우리 프로그램. 라(나)의 마음을 담아 한 번 표현해보겠습니다. 방탄으로서 정말 많은 추억, 기억들이 있지만 나에게 그중 제일 탄(단)단한 기억은 우리가 이렇게 서로를 아끼고 아무리 달라도 서로 좋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달려라 방탄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에게 쌓인 스트레스는 달방이 가져가 줍니다. 쉼은 곧 달려라 방탄입니다"라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진심을 전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전설이 될 거예요"라고 말하는 뷔의 모습과 함께 2015년부터 달려온 멤버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줘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방송 전 공개된 프리뷰 사진에서 뷔가 입은 'BLUR EDITION SWEATSHIRT' 그린 컬러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 돼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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