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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후 가족과 따뜻한 집밥을 먹는 영상이 100만 뷰를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3월 19일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따뜻한 집밥*T▽T* 기가 막힌다~ (ft. 즉석 사인회)' 영상은 10월 30일 10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이 된 후 집에서 외할머니, 어머니와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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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어머니는 그가 좋아하는 오징어 찌개로 집밥을 차렸고, 오랜만의 집밥에 임영웅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맛있게 식사를 이어갔다.
임영웅의 외할머니는 "큰 왕자가 됐으니 건강하고, 혼자 어디 댕기지도 말고 이제 너 혼자가 아니야"라며 "그러나저러나 이제 못 보게 생겼다. 손주를 잃었다. 뺐겼어"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어디를 가던 겸손해야돼"라며 아들에게 진지하게 조언했다.
식사를 하는 임영웅 앞에 외할머니는 CD를 챙겨와 사인을 부탁하며 "죽을 때까지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슬쩍 (주변에서) 사인을 해달라고 하는데 하나씩 줘야 하는 데 몇 개만 해주면 안되는가"라고 부탁했다. 이어 임영웅의 얼굴을 보며 "왕자님~"이라고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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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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