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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멋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눈부시게 빛나는 대통령특사 임명장 언박싱..유엔 총회 참석 비하인드

  • 문완식 기자
  • 2021-10-30
방탄소년단(BTS) 진이 완벽 비주얼과 환상적인 무반주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BANGTANTV'를 통해 '@UNGA | SDG Moment 2021'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UNGA) 특별행사인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방탄소년단은 청년세대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진은 블랙 헤어와 넥타이를 맨 올블랙 슈트를 입고 특사 임명장을 받기 위해 멤버들과 청와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정석 미남으로 알려진 진은 이날 완벽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머리를 모두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이마를 훤히 드러내 깊은 눈매가 더욱 돋보이며 치명적인 성숙미와 조각 미남의 아우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진은 카메라를 향해 '임명장 언박싱'을 하겠다며 임명장을 펼쳐 직접 증서 내용을 읽은 뒤 "살면서 언제 또 이런 거 받아보겠습니까, 되게 멋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엄지척 포즈를 취해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어진 영상 속에서 마스크를 낀 채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준비하던 진은 촬영 시작 전 동선을 맞춰보며 멤버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특히 리허설 도중 넓은 공간을 울리는 풍성한 성량과 무반주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정확한 음정, 안정적인 라이브로 실력파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야외무대 촬영에서 많은 댄서들과 함께 국제수화를 활용한 안무를 추며 밝고 경쾌하게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진은 예정된 연설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쉴 새 없이 연습을 하다 촬영이 시작되자 여유로운 표정과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차분하면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진심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당시 진은 다양한 기회와 시도가 필요한 시기에 길을 잃게 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불리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웰컴 제너레이션' 이라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은 모든 촬영을 마친 후 멤버들과 모인 자리에서 "연설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보니까 다 잘했더라고요"라는 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들은 "석지니 핀, 리본 이런거 다 잘어울려", "석진이 진짜 상견례 프리패스상이야", "음원이랑 똑같은 석진이 목소리 노래 진짜 잘하네", "임명장 언박싱이라니 석진이 너무 기발한 것 같아", "국내 최초 임명장 언박싱 김석진 진짜 귀여워", "팬들한테 임명장 꼭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석진이 최고"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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