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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스포츠맨' 방탄소년단 뷔,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골프선수가 꼽은 '꿈의 페어링'

  • 문완식 기자
  • 2021-10-30
방탄소년단(BTS) 뷔가 현역 골프선수가 '죽기 전에 꼭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 플레이어'에 꼽혀 눈길을 끌었다.

골프 최대 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는 배상문, 송영한을 비롯한 KLPGA 선수들에게 '꿈의 페어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스윙 교과서'로 불리는 김효주 선수는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꿈의 조합에 뷔와 타이거 우즈를 꼽았다.

김 선수는 "한 분은 엄청 잘 치시는 분, 한 분은 엄청 잘생기신 분.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우즈는 골프계의 전설, 뷔는 잘생긴 걸로 전설이라서 한번 만나보고 싶다. 동반자 스코어가 중요해 잘 친다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90대 초반까지 OK."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수들은 골프 역사상 위대한 선수들인 벤 호건, 아놀드 파머, 콜린 모리카와, 타이거 우즈 외, 배우 조정석, 올림픽 스타 김연경, 오상욱도 꼽았다.

뷔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만능스포츠맨으로 유명하다.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뷔는 공중파에서 선정한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은 스타'에 뽑혀 탁월한 운동능력을 조명 받았다.

'달려라 방탄'(Run BTS) 테니스 특집' 편에서 처음 테니스를 배운 뷔는, 완벽한 자세와 양손을 이용한 파워스윙으로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부터 '뷔달'이라는 별명을 받았다. 멤버 중 최고 폐활량을 자랑하는 뷔는 수영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처음 해보는 스킨스쿠버에서 마치 인어처럼 바다 속을 아름답게 자유자재로, 오랜 시간 유영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탁구 왕 자리를 놓고 멤버들끼리 실력을 겨룬 탁구경기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IOC부위원장을 놀라게 했다. 승마에도 뛰어난 자질을 보여 뷔가 우아한 자태로 승마를 하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최근에는 백발백중 명중시키는 놀라운 사격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운동능력을 뽐내고 있는 뷔에게 스포츠계 스타들도 애정을 보내고 있다. 30년 만에 나타난 '육상계 김연아'로 불리는 양예빈 선수, 국내 피겨 간판스타인 '유영', 배구선수 김현정 등도 뷔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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