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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방송된 OBS '이것이 인생'에는 인물 도장을 새기는 전각가 이주연 씨의 특별한 수제 도장들이 공개됐다.
기계 도장이 범람하는 시대에 도장 하나를 만드는 데만 약 7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수제 도장을 만든다는 그녀는 주 모델이 바로 '방탄소년단 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작업실에는 대부분이 뷔의 얼굴을 새긴 도장이 가득했고 작업실 곳곳마다 뷔의 사진이 붙어있어 뷔에 대한 열광적인 팬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깔 없이 평면에 음영을 통해서만 표현해야 하기에 까다로운 전각 작업. 하지만 뷔의 이목구비가 워낙 선명하고 큼직해 돌에 새겨진 뷔의 모습은 마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다웠고 전각가 역시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뷔의 외모를 그대로 옮겨놓은 대형 인물도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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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3월에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수묵화를 그리는 치킨집 사장님이 등장해 뷔의 수려한 모습을 수묵화에 섬세하게 담아내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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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이를 두고 "뷔가 왜 거기서 나와? 역시 누구의 눈에든 뷔는 잘생겨 보이나 봄", "뷔 도장이라니 나도 갖고 싶다", "7시간이 걸린다는데 도장이 대체 몇 개야, 뷔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나도 만약 예술을 했다면 뷔를 그렸을 것", "뷔는 만인의 뮤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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