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어깨 수술 1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로 온라인을 달궜다.

슈가는 지난 11월 3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과거 8년 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어깨 부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슈가는 데뷔 전인 2012년 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겪었고, 이듬해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후 어깨 통증이 지속되다 2019년 전문의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된 것을 의미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았고, 이후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여러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겪을 만큼 증상이 나빠지며 결국 수술을 택했다.

슈가의 수술 1년인 2021년 11월 3일, 전 세계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슈가의 수술 1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여러 언어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온라인 상에 모였다.

또 트위터에 #WeLoveYouYoongi, ALWAYS WITH YOONGI 등을 트렌딩 시키며 슈가를 응원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