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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에 빠지다.."시선 고정, 아니 냉동"[★FOCUS]

  • 이경호 기자
  • 2019-09-29


'날 녹여주오'의 지창욱이 자신을 향한 시청자들의 시선이 떠날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시선을 냉동시키는 활약이었다. 2년 만에 복귀는 성공이었다.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토리피닉스)는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다.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동찬(지창욱 분), 고미란(원진아 분)이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1996년을 배경으로 스타 예능 PD 마동찬이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인간이 24시간 냉동되는 실험, 이 실험에 피실험자로 직접 참여하겠다고 해 주위를 뜨악하게 만들 정도로 일에 미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들보다 더 색다르다 못해 독특한,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그였다. 용기라고 해야 할지, 똘기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남다른 성격은 돈키호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동찬은 이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고미란을 참여시키기에 이른다.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 '무한 실험 천국'에 알바생으로 함께 한 고미란을 설득했고, 고미란은 고심 끝에 실험 참여를 결심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게 됐고, 드디어 냉동 인간이 됐다. 그리고 이들이 냉동이 된 후 연구소에 의문의 사고가 발생, 계속 잠들게 됐다.

'날 녹여주오'는 지창욱의 톡톡 터지는 연기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 돈케호테처럼 오롯이 자기가 한 번 꽂힌 일에만 몰두하는 마동찬의 캐릭터를 지창욱이 완벽히 소화해 냈다.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호기심 가는 인물로 그려냈다. 또한 주변 사람 골치 아프게 하지만 전혀 밉지 않게 그려냈다.

일에는 진짜 냉동인간만큼 차갑고, 매몰차게 진행한 마동찬. 그러나 사랑은 가슴이 뜨거웠다. 그는 여자친구 나하영(채서진 분)에게는 달달한 '사랑꾼'이었다. 걱정하는 여자친구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녀의 키스를 불렀다.

'날 녹여주오'는 이처럼 지창욱과 그와 관계된 인물들의 연이은 등장과 '냉동 인간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소재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년 뒤 깨어나게 될 지창욱은 과거의 남자로 2019년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만큼, 어떤 에피소드에 얽히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버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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