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영화 속 비밀요원 같은 최강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에 참여했을 때의 모습이 담긴 'UNGA SDG Moment UN에서의 방탄소년단 모습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9월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UNGA)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에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여해 연설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뷔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연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공개된 사진에서 블랙수트를 착용한 뷔는 최강의 슈트핏으로 품격 있는 젠틀미를 뽐냈으며, 잘 빗어 넘긴 머리로 드러난 조각 같은 이목구비는 자연광 아래서 햇빛보다 더 빛나 팬들의 탄사를 자아냈다.

인파 속에서 촬영 중 잠시 벽에 기대어 쉬고 있는 뷔의 차원이 다른 천상계 미모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반듯한 이마와 섬세한 붓으로 그린 듯한 아치형의 짙은 눈썹과 맑고 깊은 눈동자, 높으면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미간에서 곧게 내려오는 콧대와 무엇보다 화려한 이목구비를 감싸는 모난 곳 없이 둥근 얼굴선의 완벽한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클래식하고 우아한 조화를 이뤄 정석미남에 유니크한 매력까지 더해 김태형만의 장르를 완성했다.

야외에서 움직이는 찰나에 찍힌 사진에서 뷔는 마치 비밀요원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최강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큰 키와 넓은 어깨, 긴 팔다리의 완벽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남성미와 부드러운 눈빛의 조화는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컬럼비아 레코드를 방문했을 땐 민낯에 자연스런 헤어스타일을 하고 시크하면서 심플한 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입어 청량미를 뽐냈다. 민낯이어도 그 어떤 꽃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얼굴은 감탄을 불러왔다.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영화대표배우 200인 사진전'을 관람하고 한국 대표 배우들의 사진 앞에서 서 있는 뷔는 마스크를 하고 있었지만 잘생긴 이목구비와 세련된 우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팬들은 "이 사진이 다 동일인물이라니요" "영화 촬영장 현장스틸 컷 같아서 눈물 나" "이마 드러내면 잘생긴 얼굴 1230% 개방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 "빚어도 저렇게 못 만들거야" "진짜 블랙요원 아니세요?" "마이크가 무전기인줄 착각하게 만드는 저 분위기" "추격전한다고 뛰는 거 보고 싶어" "잘생긴 얼굴에 서사와 감동이 다 있다니 이건 기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