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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인간 김태형'이 만든 치명적 매력 방탄소년단 뷔

  • 문완식 기자
  • 2021-11-21
방탄소년단(BTS) 뷔가 뱀파이어 같은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매력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7월 열린 '루이 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단체촬영에서 뷔는 화이트 재킷에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그린 슬랙스를 착용했다. 뷔는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급스런 아우라를 뽐냈다.

이어 강렬한 레드 셔츠와 블랙 수트를 착용해 뱀파이어 같은 아찔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는 넓은 어깨와 긴 팔다리, 큰 키의 극강의 피지컬로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했다.
뷔는 촬영 중에 카메라 감독에게 "정면이라 카메라를 보게 되는데 봐도 상관이 없나요. 액팅을 이렇게 할까요?"라며 의견을 주고받아 좋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수많은 국내외 포토그래퍼들이 뷔를 가장 짧은 시간에 만족스런 결과물을 만드는 모델로 언급하며 뮤즈로 삼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잘생긴 외모가 아님을 짐작케 했다.

뷔는 촬영이 끝난 후 "오늘 재밌는 촬영이 되서 기분이 좋다. 루이 비통은 좋아하는 브랜드이고 이런 기회가 왔다는 자체가 영광스럽다. 좋은 사진, 좋은 영상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뷔가 블랙 수트를 입고 워킹하는 영상은 루이 비통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섬네일을 장식했으며 루이 비통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뷔의 영상을 유일하게 게재해 '루이 비통의 남자'임을 확인시켰다.

이외 보그, 엘르, 에스콰이어, W 코리아, 데즈드, 코스모폴리탄, 1stlookofficial, 마리 클레르, 하이프 비스트, 보그 재팬 등 유명 국내외 패션매거진의 공식 SNS의 섬네일을 장식해 '글로벌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입증했다.

뷔는 '루이 비통 품절 아이콘'답게 착용한 의상을 모두 품절시키는 위엄을 뽐냈다. 영상에서 뷔가 착용한 645만원 상당의 '스포티 테일러드 재킷, 뉴욕 MET 방문 시 입은 440만원에 달하는 '벨티드 다미에 재킷' 출국 시 착용한 약 490만원 상당의 코트는 전 세계 매장에서 품절돼 옷깃만 스쳐도 품절시키는 뷔다스 효과를 발휘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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