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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021 AMA' 대상 거머쥘까…콜드플레이와 합동 무대도 관심

  • 이덕행 기자
  • 2021-11-21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10시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2021 AMA'에 참석한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 송'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과 함께 대상을 두고 경쟁한다.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마룬5, 글래스 애니멀스, 실크 소닉, AJR이 후보로 올랐으며 '페이보릿 팝 송'부문에는 두아 리파, 올리비아 로드리고, 더 위켄드, 아리아나 그란데, 도자 캣, SZA가 방탄소년단과 경합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AMA'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개 부문 이상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Butter'로 미국 빌보드 핫100 10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후 발표한 'Permission to Dance'와 'My Universe' 역시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는 이유다.

또한 'AMA'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무대도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사전 촬영한 'Life Goes On'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AMA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콜드플레이와 함께 'My Univers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이 합동 무대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버터'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더 스텔리언과의 합동 무대는 메건 더 스탤리언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방탄소년단은 AMA 이후에도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24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은 11월 27일과 28일, 12월 1일과 2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대면 공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엘에이)를 개최한다. 이후 12월 3일 미국의 대형 음악 축제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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