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청하는 2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스페셜 싱글 'Killing Me'(킬링 미) 2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청하가 러블리한 무드의 파티룸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하는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공간에서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문득 우울감에 빠진 듯 묘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은 이내 완벽하게 반전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 타고 남은 재처럼 흩날리는 꽃가루, 집안 곳곳에서 무너져 내리는 물건들이 상징적으로 표현됐고 청하는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하의 강렬한 눈빛이 몰입도를 높이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illing Me'는 청하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강조된 업템포 팝넘버 곡으로 무기력함, 답답함 등을 터널에 비유해 기나긴 터널의 끝에는 햇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와 의미를 높였다.
청하는 연이어 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사랑스러움과 치명적 매력을 오가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원톱 퍼포머 자리를 굳건히 해온 청하가 신곡 'Killing Me'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Killing Me'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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