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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의리' 나나, 더 빛날 '배우 나나'에 거는 기대 [문완식의 톡식]

  • 문완식 기자
  • 2021-12-08
나나의 빛나는 의리가 돋보인다.

나나는 최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플레디스와 네 번째 계약이자 세 번째 재계약이다.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2년 간 이어진 '의리'는 앞으로 더 빛나게 됐다.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2016년 연기자 데뷔했다. 10년 넘게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아름다운 미모로 '세계 미녀 1위'라는 빛나는 수식어도 달았다.

애프터스쿨, 그리고 유닛 오렌지 캬라멜로 한국,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를 끌었던 나나는 배우로서 '굿와이프',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등 드라마와 영화 '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호평 받았다.

나나는 배우 데뷔한 2016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8년 춘사영화제 인기상, 2019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2020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 나나'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플레디스와 재계약은 그간 탄탄한 신뢰를 쌓은 플레디스의 안정적 지원 속에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나나의 각오를 엿보게 한다.

플레디스 역시 이런 나나에 대해 "장기간 진정한 파트너십 아래 서로를 존중하며 쌓아온 신뢰인 만큼, 나나가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의리를 택한 나나가 앞으로 '배우 나나'로서 또 어떤 멋진 모습들을 보여줄 지 큰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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