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정한과 엔하이픈의 정원이 최근 열린 2021 Asia Artsit Awards(2021 AAA) 단체 사진에서 함께 만든 하트의 비밀이 공개됐다.

정한은 14일 오후 방송된 브이라이브에서 정원과 하트 사진 질문을 받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한은 "맨 마지막에 전 출연자분들하고 다같이 사진 찍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무도 섣불리 앞으로 나가려하지 않았다. 제작진분들이 앞에 앉으라고 했는데 아무도 저희가 앞에 가서 앉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는 우리가 그나마 선배 축에 끼는 쪽에 우리가 안가면 가는 사람이 없겠다 싶어 앞으로 갔다"고 밝혔다.

정한은 "옆에 엔하이픈 친구들이 앉아 있어서 인사했는데 다 내려와 앉더라 우리 앉으라고. 진짜 다섯 번 정도 앉으시라고, 괜찮다고했다"며 "정원이라는 친구가 옆에 앉더라. 사진 찍다가 재밌으니까 (내가) 반하트를 했더니 친구(정원)도 이렇게 (하트를) 해주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원도 2021 AAA 단체 사진 촬영 중 정한과 하트를 만들었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스타뉴스는 2021 AAA 당시 정한과 정원의 선후배간 아름다운 우정이 돋보이는 하트 사진을 공개한다.


한편 2021 AAA에서 세븐틴은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가수상, 가수부문 페뷸러스상을 수상했다. 엔하이픈은 가수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상과 가수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