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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미스터리' 전혜빈 "너무 무서워"..익숙한데? [★신스틸러]

  • 김미화 기자
  • 2019-09-08


배우 전혜빈이 영화 '럭키'에 이어 '힘을내요 미스터리'에서도 이계벽 감독의 웃음'키'로 활약한다.

전혜빈은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둔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에서 주인공 철수(차승원 분)의 동생인 영수(박해준 분) 아내로 출연한다.

전혜빈은 남편과 칼국수집을 운영하며 영화의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특히 전혜빈이 극중 차승원과 비밀스런 친분이 있는 안길강을 보고 남편인 박해준에게 너무 무서워라고 하는 대사를 들으면 기시감이 느껴지며 웃음이 터진다. 이 장면은 예고편에도 등장, 웃음을 준다.

이는 이계벽 감독의 전작인 '럭키'에서 전혜빈이 극중 유해진 분과 촬영을 하다가 내뱉은 대사와 똑같다. 이계벽 감독은 '럭키'에서 웃음 포인트로 활약했던 전혜빈은 '힘을내요, 미스터리'에도 가져와서 같은 대사를 활용한다.

이에 '럭키'를 본 관객이라면 더욱 재밌게 해당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추석 코미디를 표방했지만, 웃음 뒤에 감동을 숨겨놓고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힘을내요, 미스터리'의 웃음과 감동이 관객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또 '신스틸러' 전혜빈의 웃음이 통할지 관심이 집중 된다.
김미화 기자 |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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