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시상식 축하 무대 영상의 의도적 편집과 반복된 무성의에 팬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월 8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본상을 비롯해 디지털 음원 본상, 씨즌(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 음반 대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출연 대신 지난해 12월 진행된 LA 콘서트 무대 영상으로 대신했다. 이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지만 일명 '악마의 편집'이 이번에도 반복, 팬들을 낙담하게 했다.
팬들의 불만은 '버터'무대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브레이크 장면에서 한 눈에 봐도 자연스럽지 못한 의도적 편집으로 무대의 퀄리티를 떨어트렸을뿐만 아니라 중앙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팀내 메인댄서인 지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기존 영상속 6개의 카메라가 대부분 메인댄서인 지민의 댄스브레이크를 향하고 있었으나 실제 방송에서는 댄스브레이크가 시작되자 본래의 영상과 다르게 어색하게 편집, 지민의 하이라이트 센터 파트가 끝나고 나서야 다시 중앙을 비춰 팬들의 공분을 샀다.
팬들은 메인댄서 가리기 행태가 소속사 하이브에 의해 지난해 부터 드러나게 반복돼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팬들에 따르면 하이브는 2021년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버터 첫 무대를 시작으로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이어 숭례문에서 촬영된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무대까지 총 3회나 연달아 메인댄서인 지민의 댄스브레이크 구간에 조명을 아에 꺼버려, 자칫 '방송사고'로 오해하기 쉬운 어이없는 무대 연출을 반복해왔다.





팬들은 "세계적 '춤의 제왕'으로 인정받는 지민의 비교불가한 독보적 무대력은 방탄소년단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심어주어 팬들과 언론,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아왔음에도 소속사 하이브는 많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국내 시상식과 빌보드 등 핵심 무대마다 메인댄서의 하이라이트 댄스 파트에서 반복된 의도적 통편집 및 조명끄기 행태등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기이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하이브의 각성을 촉구했다.
팬들은 '하이브 굳이 영상 편집한 이유가 뭔지 해명해!', '메인댄서 하이라이트 댄브 왜 뺐는지 알려줘', '중요한 해외 무대마다 조명 3번 끄더니 아예 안보여주기로 했나', '이쯤되면 다분히 고의적이다' '국내 무대 없고 출연도 안하는데 아에 빼버리기까지, 이유가뭐야', '소속사가 안티야?', '해명없고 소통없는 먹통 하이브' 등 불만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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