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컴백 앨범 MAP OF THE SOUL:PERSONA의 기록 행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존재감은 역시 대단하다. 이는 빌보드 차트 역사에서 기록적으로 따져봐도 그런 듯 보인다.
빌보드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 알아야 할 13가지:BTS가 MAP OF THE SOUL:PERSONA 컴백으로 기록을 깨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내용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인기 팝 스타들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돼 있었지만 빌보드는 BTS가 이번 앨범으로 보여준 퍼포먼스가 얼마나 대단한 지를 제목으로 표현할 만큼 강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PERSONA 컴백과 함께 자세한 내용이 담긴 링크를 걸고 방탄소년단과 MAP OF THE SOUL:PERSONA가 이뤄낸 빌보드 차트 내 기록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비틀즈 이후 1년 내 3차례나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 그룹이라고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 이전에 이 기록을 세운 앨범은 폭스 TV 시리즈 '글리' 앨범을 제외하고 1995년~1996년의 비틀즈 앨범 Anthology 1, Anthology 2 and Anthology 3가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67년 미국 록 밴드 몽키즈 이후 가장 빨리 3개 앨범을 1위에 올려놓은 그룹이라고도 강조했다. 몽키즈는 지난 1967년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9개월 3주 만에 이 3장의 앨범 모두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PERSONA 1위로 11개월 만에 빌보드 200 차트 앨범 3장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MAP OF THE SOUL:PERSONA는 1년 내 기록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4장의 비영어권 앨범 중 하나다. MAP OF THE SOUL:PERSONA에 앞선 3장의 앨범 중 2장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이고 나머지 1장은 이탈리아어로 채워진 안드레아 보첼리의 'Si also led the list'다. 이 앨범은 2018년 11월 10일 1위를 차지했다.
한편 MAP OF THE SOUL:PERSONA가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첫 주 기록한 23만 포인트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역사상 최다 포인트이자 올해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한 앨범들의 최다 포인트 4위에 해당한다. MAP OF THE SOUL:PERSONA보다 더 높은 기록을 세운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Thank U, Next' 36만 포인트, 빌리 아일리쉬의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31만 3000 포인트, 백스트리트 보이즈 'DNA' 23만 7000 포인트다.
물론 MAP OF THE SOUL:PERSONA는 진입 첫 주 앨범 포인트 중 CD 앨범 판매량으로만 기록한 19만 6000 포인트로도 LOVE YOURSELF 結 'Answer'의 14만 1000 포인트를 앞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MAP OF THE SOUL:PERSONA의 이 기록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22만 7000 포인트의 뒤를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MAP OF THE SOUL:PERSONA는 2019년 진입 첫 주 20만 앨범 포인트를 넘긴 3번째 앨범으로도 기록됐다. 이에 앞서 칼리드 'Free Spirit'가 20만 2000 포인트, 빌리 아일리쉬 'When We All Fall Asleep'이 31만 3000 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참고로 2019년 이전 가장 최근에 20만 포인트를 넘어섰던 앨범은 2018년 8월 18일과 2018년 8월 25일 트레비스 스콧이 기록했던 'Astroworld'의 53만 7000 포인트와 20만 5000 포인트, 아리아나 그란데 'Sweetener'가 2019년 9월 1일 기록한 23만 1000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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