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지민이 자신의 솔로곡으로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7억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지민은 12일(한국 시각)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7억 스트리밍 달성에 성공했다. 지민은 자신이 방탄소년단 앨범 등을 통해 발표한 솔로곡 'Lie', '세렌디피티' 풀렝스 버전과 인트로 버전, '필터'로 도합 7억 스트리밍 달성을 이룩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초 기록이다.


현재 'Lie'가 1억 6326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세렌디피티' 인트로 버전 1억 304만, '세렌디피티' 풀렝스 버전 1억 8084만, '필터' 2억 5296만 스트리밍을 넘어서고 있다.

'Lie'는 2016년 10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Wings' 수록곡. 지민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웅장한 클래식 사운드와 지민만의 진한 보컬 라인, 슬프면서도 신비로운 춤선 등이 인상적이다. 앞서 'Lie'는 미국 다운로드 누적 50만 돌파로도 다시금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차트데이터 기준)

또한 '세렌디피티'는 2017년 9월 발표한 방탄소년단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에 수록됐던 인트로 버전과 2018년 8월 발매된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풀 렝스 버전 등 2가지로 공개됐다.

그리고 '필터'는 2020년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7 수록곡. '필터'는 MAP OF THE SOUL:7이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첫주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 통산 4번째 빌보드 200 1위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 87위에 진입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