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톰브라운 수트가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스타'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지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익사이팅 디시에서 진행된 '톰브라운 수트가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스타는?'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뷔는 총 투표수 5만 584표 중 과반수가 넘는 50.2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2만 5404표를 획득, 1위에 올랐다.

뷔의 매력으로는 '멋있다'가 71%로 1위에 꼽혔다. 이어 '말끔하다' 22% 순이었다.

2020년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 2'를 톰브라운 에디션과 함께 출시 했을 당시 뷔는 회색빛의 톰브라운(Thom Browne) 수트와 타이, 톰브라운의 상징이 돋보이는 스트랩을 어깨에 착용했다. 뷔의 고급스럽고 단정한 모습은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화보에서 뷔는 단지 멋져 보이기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보여준다."

"의심의 여지 없는 트렌드세터이자 패션 아이콘"

"모든 사진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뷔가 1위에 올랐던 2018 I-Magazine 패션 페이스 어워드(FASHION FACE AWARD)에서 30여 개 이상 국가의 사진작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타일리스트 등의 전문가 350명의 심사위원들이 뷔에게 남긴 극찬이다.

뷔는 수려한 외모와 모델 같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캐주얼부터 수트, 하이패션까지 소화, 다수의 패션 타이틀을 얻으며 전 세계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가 주목하는 패셔니스타로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뷔는 방탄소년단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을 비롯해 프라다(PRADA), 생로랑(SAINT LAURENT) 등 브랜드, 가격, 종류에 상관없이 순식간에 품절시키며 뷔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뷔가 착용하거나 손을 거치면 무엇이든 품절된다는 일명 '뷔다스'(V-idas) 효과' '품절킹', '뷔 이펙트(V-effect)'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생성해 내며 '광고모델로 가장 비싼 K팝 아이돌'에 남자 아이돌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는 뷔의 브랜드 파워는 뷰티와 패션 업계에서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