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밝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훈훈한 셀카를 남기며 일상 생활 복귀를 알려 전세계 팬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지민은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통해 "브이(V)" 라는 글자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셀카를 게재했다.

살짝 길어진 헤어를 자연스럽게 내린 지민은 하얗고 빛나는 피부와 대조적으로 블랙 후드 티셔츠와 자켓을 멋스럽게 착용한 채 부드러운 미소로 한눈에 보아도 완벽하게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고 2월 5일 퇴원 소식을 전했다.

이에 '걱정끼쳐 죄송하다. 여러분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금방 완치했다. 치료에 힘써준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젠 아플일 없다'고 안부를 전한 후 처음으로 다 좋아졌다는 승리의 의미인 '브이'(v)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찾아와 준 지민에게 세계의 팬들은 환호했다.

지민의 사진이 올라오자 전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반갑게 화답하며 'Jiminie', 'JIMIN JIMIN', 'Park JIMIN' 등 지민의 이름으로 SNS를 가득채우고 특히, 'JIMIN CAME HOME'(지민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유쾌한 글이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민과 그룹 멤버인 제이홉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민의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포스팅하며 "매우 건강함"이라고 근황을 전해 뜨겁게 반기던 중 연달아 기쁨을 전했다.

오랜만에 보는 지민의 모습에 팬들은 "우리 지민이 드디어 돌아왔어", "너무 그리웠어 지민 오빠", "밝은 미소 보니 모든 걱정이 다 사라져요",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라며 일상으로 돌아온 지민을 환호로 맞이했다.

한편, 지민의 최근 소식과 관련해 592개의 각국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하며 그의 건강을 기원해 글로벌 잇보이(IT BOY)로서의 명성과 영향력을 또 한번 입증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