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3월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6일 "김준수가 오는 3월 중 새 앨범과 함께 발매 기념 오프라인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자정 김준수 공식 SNS에는 컴백을 예고하는 12초 분량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석양 뒤 어우러진 아일랜드와 열리는 문과 함께 출렁이는 파도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준수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발매된 미니앨범 2집 '핏어팻(Pit A Pat)'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신보. 앨범에는 오직 김준수만의 스토리텔링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뮤지컬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에 집중해온 만큼,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독립 레이블 설립 후 아티스트와 대표를 넘나들며 계속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김준수가 앨범 발매와 함께 대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며 "김준수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강렬한 이끌림과 오직 그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담겨진 세 번째 미니앨범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출연을 병행하며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