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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HYPEN "데뷔하자마자 AAA 2관왕..엔진 덕분이죠"[인터뷰①]

  • 윤상근 기자
  • 2022-02-23

아이돌그룹 ENHYPEN(엔하이픈,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정원 니키)의 2021년은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발탁된 이후 꾸준한 해외 팬덤의 충성도 높은 지지 속에 발매 앨범 모두 좋은 성과를 내면서 2021 Asia Artist Awards 2관왕(신인상, 베스트 아티스트) 달성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 4세대 아이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음은 물론 K팝의 주축 아이돌 스타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ENHYPEN에게 2년차(햇수로는 3년차) 시즌이 될 2022년이 주는 부담감도 적진 않았을 터. ENHYPEN에게 2021년 활약상과 2022년 계획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2021 AAA 2관왕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정원=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한 것이 아마 이번 AAA가 거의 처음이라서 되게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무대에서도 긴장이 돼서 소감을 다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2021년에는 정말 퍼포먼스 디렉터 팀이 고생 많이 하셨는데 항상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고요. 계속 좋은 앨범 내주시는 제작 부서팀도 많이 고맙고 가족들과 방시혁 프로듀서님, 빌리프랩 임직원 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AAA 신인상 본상을 모두 수상했어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희승=저희가 데뷔를 하자마자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됐는데요. 신인상은 새롭게 데뷔한 팀에게 주는 상이고 본상은 그해 성과를 낸 팀에 주는 상이잖아요. 정말 큰 사랑을 팬들이 저희에게 주셨기에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앨범 활동을 할때마다 더 큰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으로도 저희가 엔진(ENHYPEN 팬덤) 여러분들과 저희 음악을 봐주시는 대중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ENHYPEN에게 2021년은 어떤 해였나요.

▶성훈=저희가 2021년에 앨범도 많이 내고 한국 활동이랑 일본 앨범 활동도 병행했는데 멤버들도 많이 수고한 것 같고요. 엔진들도 저희가 새 앨범을 내면 SNS 활동을 또 열심히 하시느라, 저희를 응원하느라 바빠지시고 앨범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그래서 감사한 것 같아요. 그리고 연말 시상식 이후 2022년 1월 활동한 리패키지 앨범을 위해 연습하느라 고생도 많이 했는데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이=저희가 연말 시상식을 준비하면서 리패키지 앨범 준비도 병행했었거든요. 많이 준비해서 무대가 헷갈리기도 했을 정도였어요. 모두 힘내주셔서 옆에서 도와주셨던 것 같고 저희가 다행히도 잘 해낸 것 같아요.

-2021년 활동이 화려했는데 인기가 어느 정도 실감이 났나요.

▶제이크=한국 팬들은 그래도 대면 공연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직접 뵐 기회가 있는데 해외 팬들은 직접 만난 적 없어서 아쉽고요. 이번에 상황이 좋아져서 해외 분들에게 보답도 많이 해드리고 싶어요.
▶제이=저희는 아직 일본 팬들 앞에서도 공연한 적이 없어요. 너무 아쉬워요.

-2022년 새해 소망도 각자, 팀으로서 있을 것 같습니다.

▶니키= 2021년 저희가 많은 분들에게 저희 팀을 많이 알린 것 같은데 올해는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해외에도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싶고 올해도 엔진에게 저희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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