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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Yummy Yummy Love', 독하게 다이어트"[인터뷰②]

  • 윤상근 기자
  • 2022-03-30
-인터뷰①에 이어서

모모랜드의 이번 멕시코 프로모션은 K팝 글로벌 활동 커리어에 있어서 '새 역사'와도 같았다. 멕시코에서의 러브콜을 받고 현지 활동을 한 K팝 가수가 모모랜드가 처음이었고 현지 최고 인기 스타로도 꼽히는 라틴 장르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와의 컬래버레이션 역시 모모랜드를 향한 높은 글로벌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모모랜드는 멕시코 입국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Televisa(텔레비사), El Norte(엘 노르테), Univision(유니비전)을 비롯한 30여 개의 남미 현지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D99, Zona Urbana(조나 우르바나), Exa(엑사) 등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자연스럽게 현지 차트에서도 반응이 그대로 나타났다. 신곡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은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조회수 3000만뷰를 거뜬히 넘어섰고 남미 최대 음원 차트 'monitorLATINO'(모니터라티노)에서 아델, 제니퍼 로페즈, 체인스모커스 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앵글로 모니터(ANGLO monitor) 차트 톱10, 멕시코 스포티파이 진입은 물론 직접 방문하지 않았던 에콰도르 차트에서도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화끈한 인기를 과시했다.

당시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Yummy Yummy Love'dms 멕시코 전체 라디오 방송사에서 총 859회 방송되면서 프로모션 활동 시작 7일 만에 무려 4421.1% 상승을 이끌어낼 정도였다.


"저희를 바라보시고 좋은 반응과 함께 찾아주셔서 멕시코에서도 기분 좋게 활동을 할수 있었고 감사했어요."(혜빈)
"미국 일정은 라디오 일정도 있었고 나띠와의 시상식 일정도 예정돼 있었어요. 멕시코에서는 방송 출연도 예정됐는데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K팝 아이돌이 출연한다고 해서 현지에서도 되게 많이 기대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었죠. 그런데 직전에 당일 출연이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진 때문에) 취소가 돼서요. 그래도 메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현지 분들도 저희를 알아봐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어주셔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낸시)

코로나19 시국 속에 모모랜드의 흥 넘치는 활동을 본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물가물해진 느낌이었다. 멤버들은 2021년을 떠올리면서 개인 활동 등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컴백 및 연말 시상식 일정 준비를 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멤버들은 2020년 'Thumbs Up' , 'Ready Or Not'과 스페셜 앨범 'Starry Night' 이후 'Wrap Me In Plastic'과 'Yummy Yummy Love' 컴백 준비에 힘쓰면서 다이어트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히면서 시선을 모았다.

"오랜만에 컴백 활동에 나서는 만큼 다이어트도 독하게 신나하면서 했어요. 더욱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였죠. 하하."(주이)
"컴백 무대를 보시고 팬들이 저희를 너무 좋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혜빈)
"옆에서 저희를 지켜봐주셨던 스태프 분들도 저희 모습에 많이 칭찬을 해주셨어요."

이와 함께 모모랜드는 'Yummy Yummy Love' 활동 소회에 대해서도 밝혔다.

"'Yummy Yummy Love'는 멜로디에 있어서도 가장 보여줄 게 많았던 곡이고 가사가 영어라는 점이라서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라틴과 K팝의 조합을 잘 표현해보려고 노력을 했어요. 각자 파트 분배도 서로 다들 도전한 부분이 있었고 이미지 변신도 잘 도전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곡 안에 스캣 파트가 있는데 K팝에서는 잘 들어보지 못한 것이어서 재밌게 들으시고 놀란 분들도 계셨죠. 그리고 주이도 예전에는 랩을 귀엽게 했다면 이번에는 멋있게 표현해주면서 성숙해진 면모도 보였다고 생각해요."(낸시)
"개인적으로는 'Yummy Yummy Love'의 가이드를 처음 들었을 때 기존의 저희 곡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원래 저희가 하던 건데 곡이 다르기도 하니까 콘셉트를 만들어가면서 무대도 소화해보고 스타일링도 하고 창법도 다르게 시도를 해보면서 느낌이 확 달라지고 있음도 느꼈고, 그 모습이 더 재밌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나 생각해요."(혜빈)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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