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사내 맞선' 등장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정국 닮은 훈남. 나 이 대사 들으려고 하루 종일 숨 참고 기다림"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하며 정국의 등장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여의주 부장(김현숙 분)과 신하리(김세정 분), 김혜지(윤상정 분) 앉아 있는 테이블을 지나가며 남자 직원들이 "행정팀 조대리랑 사귄다는 신입 얘기 들었어?"라고 말하는 '사내 맞선'의 한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김혜지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헐, 조대리님이면 그 정국 닮은 훈남?"이라며 정국을 언급하는 대사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 감독님 언급 이후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기대했어요" "정국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 "전정국!!!!! 전배우님 드라마 가즈아!!!!!" "정국닮은훈남이라는건 없지.. 정국이 닮앗으면 훈남이 아니라 킹왕짱왕자님인건데" "정국 닮은 훈남 대사 장면 드뎌 나왔어요!! 꺄아아앗 작가님 감독님 감사합니당" "정국닮은 훈남 ㅋㅋㅋㅋ정구가 사내맞선 꼭 봐 ㅋㅋㅋ" "조대리님..제가 낚을게요 조대리님 훈남 비주얼이 참 궁금하다" "근데 넷플아 혹시 우리 정국이 남주 들마 론칭 안되겠니"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앞서 정국은 SBS 드라마 '사내맞선'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에 박선호 감독은 해당 게시물에서 "저희 방송 남은 회차 중 '정국 닮은 훈남'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놀라지는 마세요"라며 정국의 이름이 '사내맞선' 드라마에 등장한다고 깜짝 스포일러해 화제를 모았고 정국이 이를 접한 후 드러낼 반응 또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 모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