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눈부신 미모와 훤칠한 피지컬이 담긴 사진을 콘서트 전날 공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펼쳐지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팬사랑꾼 진이 아미들을 찾아온 것.
진은 연습복으로 보이는 그레이 후드 티셔츠와 같은 색의 팬츠를 입고 있다.
후드 티셔츠의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해 조막만한 얼굴의 대부분이 가려져있지만 그럼에도 감출 수 없이 잘생긴 눈썹과 크고 반짝이는 눈동자, 우월한 티존과 조각같이 높은 콧대, 긴 목과 넓은 직각 어깨의 황금비율 피지컬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감탄이 나오게 만들었다.
진은 "WELCOME. BTS ALLEGIANT STADIUM"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간판을 오른손으로 가리키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공연 바로 전날 두근거리는 진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모습은 팬들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게 했다.
진의 왼손에는 힘줄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붕대가 감겨져있다.
멤버 제이홉은 진의 사진에 불타고 있는 이모티콘 3개를 댓글로 남겼다.
진이 사진을 게재한 몇시간 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의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돼 받은 검지 폄근 봉합 수술 회복 중이며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으면 재수술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의 공연 참여 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4일 간 공연에서 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은 일부 곡의 안무에만 참여하며,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제한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GetWellSoonJin, 필리핀과 인도에 #GetWellSoonJin과 Jinnie와 seokjin이 오르는 등 글로벌 팬들이 간절히 진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지난 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히트곡 '버터(Butter)' 무대로 큰 환호와 기립받수를 받았다.
진은 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환상적인 보컬과 우아한 퍼포먼스로 꿈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어 그래미를 뜨겁게 달궜다.
진은 이번 그래미에서도 "Who is the guy in a light brown suit?"(밝은 갈색 옷 입은 남자가 누구인가?), "the guy with a cast"(깁스한 남자)라는 질문을 쏟아내게 만들어 '라이트 브라운 수트가이'(Light Brown Suit Guy)라는 별명을 얻었다.
트위터에 the guy와 light를 치기만 해도 진에 관련된 연관 검색어가 자동으로 뜨는 등 진에 대한 열띤 반응이 계속됐다.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 업계 선두 주자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에 따르면 진은 이번 그래미에서 전 세계 남자 개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첫 번째 아티스트가 되기도 했다.
롤링스톤(Rolling Stone), E! News 등 미국의 대표적인 매체들과 수많은 외신, 저널리스트 김재하와 cbc radio의 작가 사만다 뤼(Samantha Lu), Mercedes Martinez, Delia Harrington, Luke Waltham, Megan Young 등 유명인들 또한 진에게 뜨거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 8일, 9일과 15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팬들은 "너무 잘생겼어. 고맙고 무리하지말고 건강하게ㅠㅠ", "다가려도 가릴 수 없는 미모", "석진아. 너무 예뻐ㅠㅠ 하나도 아프지말고 얼른 낫자", "울컥해ㅠ 며칠 전에 봤어도 또 보고싶고 걱정됐어ㅠㅠ", "후디로 가렸지만 빛이 난다", "석진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인스타 와줬구나ㅠ 너무 귀엽고 예뻐. 오늘도 세트 입고 와준 소중한 햄찌", "공지 전에 팬들 걱정할까봐 와준건가? 너무 다정한 우리 석진이ㅠㅠ", "석진이 잘 낫는 게 제일 중요해.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공연 재밌게 하자. 석진이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미들은 행복해", "석진아 건강이 최우선이야. 아티스트 의지가 강하다는 것에 석진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아ㅠㅠ 회복 잘하자. 사랑해", "석진아. 건강만해. 사랑해♥", "그치그치 재수술하면 안되지ㅠ 무조건 건강이 최우선이야. 석진이 마음 우리가 충분히 다 아니까 무리하면 안돼ㅠㅠ 석진아 사랑해.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낫게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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