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8일부터 이어진 4일간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S VEGAS'(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예술의 경지에 끌어올린 핵심 멤버이자 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 댄서인 지민은, 무대 첫 등장부터 시원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섹시한 모습으로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ON', '불타오르네', '쩔어', 'DNA', 'Black Swan', '피 땀 눈물', 'FAKE LOV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ynamite', 'IDOL' 등의 무대에서 화려한 군무를 주도하고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지민은 16일 공연 도중 발레의 '바튜'(Battu) 동작을 수차례 선보여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며 환호를 이끌었다.

춤 만큼이나 보컬에서도 팀내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지민은 전매특허 초고음 뿐만 아니라 중저음부터 가성과 진성, 흉성과 두성을 넘나드는 독보적 스킬의 라이브 실력에 가요계 '희귀템'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보이스까지 더해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처럼 팬들의 귀와 마음을 완전히 매혹시키는 치명적 매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공연 후 팬들은 잊지못할 4일간의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키워드 'THANK YOU JIMIN'과 더불어 'PARK JIMIN' 'JIMINS' 'Jiminie' 'WE LOVE YOU JIMIN' 등이 전세계 트위터상에 트렌딩 되었으며, 'JIMIN JIMIN'으로 단독 143만 이상 폭발적 언급량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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