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영통팬싸로 만나고 싶은 남돌' 1위에 선정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뷔는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된 '영통팬싸에서 만나고 싶은 남돌은?'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뷔는 총 110명의 남자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총 2만 1082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제로 만나는 '팬 사인회'와 달리 '영통팬싸(영상통화 팬사인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영상을 통해 1~2분 가량 대화를 하는 일종의 랜선덕질 시스템이다.

좋아하는 아이돌과 짧은 시간이지만 혼자 교감하는 순간 팬들에게 설렘을 주는 큰 기쁨이 되고 있다.

뷔는 영통팬싸가 활발하기 전부터 V라이브를 통해서 팬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거나 원하는 바를 들어주고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 팬들은 실제로 영통팬싸를 간접체험을 하고 있다.

뷔는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다정하고 유머가 넘치는 장난꾸러기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모습에 차이가 커 '갭츠뷔'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무대 아래서의 뷔는 친구, 오빠, 남동생, 때로는 남친 같이 귀여운 모습에서 다정하고 든든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로 팬들을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잘생긴 얼굴을 보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듣는 것을 상상만 해도 천국이 따로 없는 행복감을 주는 뷔와의 영통팬싸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팬들은 "태형이하고 영통팬싸하면 떨려서 아무말도 못할 거 같아" "태형이하고 영통하면 거기가 천국" "태형이 목소리 녹음하면 대박" "이미 태형이하곤 영통팬싸하고 있는 기분" "영통 연결되면 그대로 얼어버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